문화
'안녕' 2NE1, "행복하고 좋은 기억들로 남을 것" 박봄-산다라박 해체 심경 고백
뉴스| 2017-01-20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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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박봄 SNS)


[헤럴드경제 스타&컬처=손수영 기자] 걸그룹 2NE1의 마지막 신곡이 21일 공개된다.

YG 엔터테인먼트 측은 19일 공식 블로그를 통해 2NE1 이름으로 발표되는 마지막 신곡 '안녕'의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티저 포스터는 2NE1 원년 멤버 4명의 흐릿한 사진 앞에 한 여성의 그림자가 서 있는 흑백 사진으로 갑자기 대중들과 이별하게 된 그들의 아련한 마음이 느껴지는 듯 하다.

2NE1은 지난해 11월 해체를 알렸으며 당시 산다라박과 박봄은 자신의 SNS를 통해 심경을 전하기도 했다.

산다라박은 "우리 팬들 마음 아프게 해서 미안하고 지키지 못해서 미안하고 상처를 주게 돼서 너무 미안해요"라고 전했다.

이어 "여러분 덕분에 지난 7년은 정말 꿈 같았고 행복하고 좋은 기억들로 남을 것이고 채린, 봄, 민지 그리고 나 우리 네 명은 항상 감사하며 그 시간들을 평생 좋은 추억으로 간직할 거예요"라고 아쉬움을 밝혔다.

박봄 또한 "우리 팬들 보여주려고 여러 가지 기대하고 준비하고 기다렸는데 세상일들이 모두 다 내 맘같이 흘러가지 않네요. 그냥 몇 년을 대충 한 게 아닌데 어떻게 한 번에 잊어요? 이를 어째"라며 "그동안 저희 4명 '당신들이 있었기에 뭐든지 할 수 있었습니다' 인지 않겠습니다"라고 팬들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한편 2NE1 중 산다라박과 씨엘은 현재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남았으며 공민지는 뮤직웍스로 새 소속사를 찾았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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