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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뷰] ‘내일그대와’ 유제원 감독 “‘도깨비’ 후속 부담…운명이라고 생각”
뉴스| 2017-01-23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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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남우정 기자] ‘내일 그대와’ 유제원 감독이 ‘도깨비’ 후속작으로서 부담감을 토로했다.

유제원 감독은 2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임페리얼팰리스서울에서 진행된 tvN 금토드라마 ‘내일 그대와’ 제작발표회에서 “‘도깨비’ 마지막회를 잘 봤다. ‘도깨비’ 이야기를 하니 식은땀이 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차별점은 완전 다르다. 다른 드라마다. 완전 다른 드라마라 ‘내일 그대와’는 검을 뽑거나 하는 일은 없다. 따뜻하고 편하게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유제원 감독은 “전작이 적당히 잘 되어야 하는데 수작이 나왔다. 그래서 부담이 된다. 누군가 ‘도깨비’ 다음 드라마가 될텐데 운명이라고 생각한다”며 “9회말 오승환 상대로 나서는 타자 같은 느낌이다. 부담은 되는데 크게 생각하진 않는다”고 밝혔다.

한편 ‘내일 그대와’는 외모, 재력, 인간미까지 갖춘 완벽한 스펙의 시간 여행자 유소준(이제훈)과 그의 삶에 유일한 예측불허 송마린(신민아)의 피해갈 수 없는 시간여행 로맨스다. 오는 2월3일 첫 방송된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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