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조용필과 위대한탄생 최희선, 신곡 ‘해피스크림’ 발매…“관객이 만들어야 하는 곡”
뉴스| 2017-04-12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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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남우정 기자] 조용필과 위대한탄생의 리더 기타리스트 최희선이 신곡을 발표한다.

12일 최희선이 새 싱글 '해피 스크림'(Happy Scream)을 발매한다. 지난해 발매한 '매니악'(Maniac) 이후 1년여 만에 선보이는 '해피 스크림'은 관객과의 소통을 위해 만든 곡으로 최희선의 기타 연주와 관객의 노래가 멜로디를 주고 받으며 역동적인 분위기를 만들어낸다.

최희선은 "세대를 초월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곡"이라며 "이 곡을 만나는 순간만큼은 '행복한 마음으로 소리를 지르자'는 의미에서 제목을 '해피 스크림'으로 지었다"고 밝혔다.

'해피 스크림'에선 최희선의 팬들이 녹음에 참여해 보컬리스트로 신고식을 치렀다. 이 곡을 통해 기타리스트의 공연에서도 노래가 나오는 진풍경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희선은 "연주곡으로 관객과 하나가 돼 즐기며 소통할 수 있는 무대를 늘 고민해왔다"며 "'해피 스크림'은 관객이 직접 만들어야 하는 곡이라는 점에서 더 특별한 의미를 더한다"고 말했다.

올해로 데뷔 40주년을 맞는 최희선은 결코 짧지 않은 세월동안 프로 뮤지션으로 활약했다. 1977년 데뷔해 밴드 활동과 스튜디오 세션, 음반 프로듀서로 활동하다 1993년 ‘조용필과 위대한 탄생’에 합류, 지금까지 밴드를 이끌고 있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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