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김연아, 평창올림픽 성화인수단 합류…“든든하다”
뉴스| 2017-04-17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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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은수 기자] 김연아(26)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 인수단에 참여한다.

17일 김대현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문화행사국장은 “김연아가 평창올림픽 성화 인수단에 포함된다”고 밝혔다.

김연아는 인천공항에 착륙하는 비행기에서 성화를 직접 들고 트랩을 내려와 성화봉송 주자에게 전달하는 역할을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김연아는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피겨 여자 싱글 금메달리스트다. 그동안 두 차례나 동계올림픽 성화 주자로 나섰다. 2006년 토리노 동계올림픽을 앞둔 2015년 12월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생애 처음으로 성화봉송 주자로 나섰다.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 직전인 2009년 12월 캐나다 해밀턴에서 성화봉송 주자로 참여한 바 있다.

김연아는 "2006년 동계올림픽과 2010년 동계올림픽에서 성화봉송 주자로 뛰었다"라며 "올림픽 출전에 앞서 성화봉송에 참가해 영광이었고, 이를 통해 올림픽의 꿈을 키웠다. 평창올림픽에서는 그리스에서 성화를 옮겨오는 인수단에 참여하게 돼 스포츠인으로서 영광이다. 국내 동계종목 꿈나무들도 성화봉송에 참여해 올림픽의 열정을 느껴보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김연아는 현재 2018 평창올림픽 홍보대사로 활약하고 있는 것은 물론 국내외적으로 다양한 활동을 해왔기에 이번 성화봉송 주자 참여에 당연하다는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네티즌들은 “kims**** 평창때 마지막 주자로 해야지 왜 인수단이야” “sere**** 김연아가 홍보대사라 든든하다” “블* 여신이 직접 가져오는군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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