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임종석, 문재인 지지자들에 남긴 호소문
뉴스| 2017-05-10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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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석 전 통합민주당 의원이 문재인 정부의 초대 청와대 비서실장으로 거론되면서 최근 남긴 글이 화제다. 사진=임종석 SNS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은수 기자] 임종석 전 통합민주당 의원이 문재인 정부의 초대 청와대 비서실장으로 거론되면서 최근 남긴 글이 화제다.

임 실장은 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정권교체는 간절한 마음이 모아져서 이뤄진다. 문재인 후보는 정권교체 과정을 샛강이 모여 큰 강물을 이루고, 마침내 바다에 이르는 과정이라 생각한다”며 “이제 정말 단 한 사람의 마음도 소중히 여기는 정성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임 실장은 “문자폭탄이나 18원 후원금 등은 함께 해야 할 동지들에게 깊은 상처를 남겼다. 정권교체에 이견이 없는 많은 동지들의 마음이 다치고, 또 닫혔다”며 “이제 서로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달하자. 그리고 따뜻한 연대의 정을 나누자”고 적었다.

이는 대선 후보 순회경선 마지막 날 문 전 대표가 민주당 최종 후보로 확정될 수 있는 이 날에 통합의 메시지를 내놓은 것이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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