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강금실이 본 문재인 정부의 인사는?
뉴스| 2017-05-11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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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은수 기자] 강금실 전 법무부장관이 문재인 정부의 인사에 대해 언급했다.

강 전 장관은 1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임종석 전 의원은 개인적으로 2006년 서울시장선거 72시간 마라톤유세 같이 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친화력이 정말 탁월하고 정직하고 정의로운 분이다. 균형감과 여러가지 능력을 두루 갖추셨으니 큰 활약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민정수석으로 낙점된 조국 교수에 대해서는 "이미 지나간거긴 하지만, 프리허그 캠페인 자체가 좋지 않아 보였다"면서 프리허그 이벤트를 혹평했다.

11일 문재인 대통령은 청와대 총무비서관에 관료 출신의 이정도 기획재정부 예산실 행정안전예산심의관을 임명했다. 청와대 민정수석에 비(非)법조인인 조국 서울대 교수를, 인사수석에는 여성인 조현옥 이화여대 초빙교수를 각각 임명했다. 청와대 홍보수석에는 기자 출신으로 네이버 부사장을 지낸 윤영찬 선대위 SNS본부장을 임명했다.

예상을 벗어난 파격 인선은 과거 참여정부 노무현 대통령이 강금실 법무부장관을 발탁한 것을 떠올리게 한다. 판사 출신으로 당시 검찰총장보다 기수가 낮은 강금실 변호사를 파격적으로 법무부 장관에 기용하면서 검찰개혁이 본격적으로 추진된 바 있다.

네티즌들은 “dkfk**** 검찰개혁이라 노무현도 시도했지” “hyk5**** 이번에 검찰개혁을 못 하면 우리는 영영 썩어빠진 사회에서 살아야합니다” “djm0****
진짜 참여정부때 검찰개혁 거의 시나리오대로 잘했었는데 성공하지는 못했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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