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네티즌의 눈] 순직 인정된 세월호 기간제 교사…“스승의날 최고의 선물”
뉴스| 2017-05-15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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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은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기간제 교사 2명에게 순직 인정하라는 지시를 내렸다. 스승의 날에 들려온 따뜻한 소식이 감동을 자아내고 있다.

15일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청와대 춘추관 브리핑에서 “세월호 참사 이후 3년이 지났으나 김초원, 이지혜 기간제 교사에 대한 순직 인정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두 분의 순직을 인정함으로써 스승에 대한 국가적 예우를 다 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어 “공무를 수행하다 사망한 공직자의 경우 정규직 또는 비정규직 등 신분에 관계 없이 순직 처리하는 방안을 관련 부처에 검토하라고 지시했다”고 덧붙였다.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 지 3년이 지났지만 제도 해석의 문제로 김초원·이지혜 기간제 교사는 순직이 인정되지 않았다. 스승의 날 전해진 소식에 네티즌들은 감동을 표하고 있다.

“jisl**** 눈물날거 같다. 스승의날 최고의 선물” “gamb****그 신분이 그 사람의 직과 의로운 죽음을 구분할 수 없다” “stil**** 정말 투표 잘한거같아” “iwmj**** 이건 정말 당연하고도 잘하신 결정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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