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로저 무어 별세, 역대 제임스 본드 누가 있나
뉴스| 2017-05-24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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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은수 기자] ‘007 시리즈’의 배우 로저 무어가 암투병 끝에 별세한 가운데 역대 제임스 본드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로저 무어는 1973년부터 1985년까지 7편 연속 ‘007 시리즈’에서 제임스 본드 역을 맡으며 역대 최다 기록을 가지고 있다. ‘죽느냐 사느냐’부터 ‘나를 사랑한 스파이’ ‘문레이커’ ‘유어 아이즈 온리’ ‘옥토퍼시’ ‘뷰 투어 킬’ 등 ‘007 시리즈’의 대표작에 출연했다.

제 1대 제임스 본드는 숀 코네리, 총 6편의 ‘007 시리즈’에 출연했다. ‘007 살인번호(1962), ‘007 위기일발(1963)’, ‘007 골드핑거(1964)’, ‘007 선더볼 작전(1965)’, ‘007 두번 산다(1967)’, ‘007 다이아몬드는 영원히(1971)’에 나와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얻었다.

2대 제임스 본드인 조지 라젠비는 ‘007과 여왕’ 단 한편에만 출연했으며 4대 제임스 본드는 티모시 달튼이다. 5대 제임스 본드는 우리에게도 익숙한 피어스 브로스넌으로 ‘007 네버 다이 (1997)’를 비롯해 총 4편에 출연했다.

가장 최근 ‘007 시리즈’에 출연한 6대 제임스 본드는 대니얼 크레이그다. ‘007 카지노 로얄(2006)’을 비롯해 4편에 출연했으나 ‘007 스펙터’를 끝으로 ‘007 시리즈’에 출연하지 않는다고 밝혀 아쉬움을 남겼다.

한편 로저 무어의 장례식은 고인의 생전 소망에 따라 모나코에서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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