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설리, 장어 영상이 뭐가 문제야?
뉴스| 2017-06-21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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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에프엑스 출신 배우 설리가 '장어 논란'으로 또 한차례 구설수에 올랐다. 사진=설리 인스타그램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최민호 기자] 그룹 에프엑스 출신 배우 설리가 '장어 논란'으로 또 한차례 구설수에 올랐다. 네티즌은 이 같은 논란에 상반된 반응을 보였다.

설리는 20일 살아있는 장어가 불판 위에서 익어가고 있는 모습을 찍어 영상으로 올렸다. 이 영상 속 설리는 익어가는 장어 앞에서 '살려줘 살려줘'라는 음성을 더빙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불편하다", "잔인하다"는 반응을 보였고 비난의 목소리도 높아졌다. 빗발친 비난으로 인해 설리는 결국 해당 영상을 삭제하고 다 구워진 장어 사진을 찍어 올리며 "너네 장어 먹지 마 메롱"이라고 적어 네티즌들의 빈축을 샀다.

설리의 이같은 행동에 네티즌들은 극과 극 반응을 보였다.

네티즌은 "많은 사람들이 보는 걸 알면서도, 이 영상이 올려도 된다고 생각한 건 정말 문제가 많다" "대체 더빙을 왜 한 거지?" "무슨 생각인지 모르겠다" "굳이 해서 도움 안 되는 행동을 사서 한다" "공인이라면 생각을 좀 갖고 행동하면 좋겠다" 등의 비판적인 반응을 보였다.

반면 일부 네티즌들은 "당신들은 회 안 먹나요?" "별게 다 불편하다" "별 시답지 않은 거로 과대해석 그만하라" "과대망상이다" 등의 정반대의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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