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현장;뷰] 이효리 “포기할 수 없는 것은 섹시한 비주얼”
뉴스| 2017-07-04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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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남우정 기자] 가수 이효리가 섹시함을 포기할 수 없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효리는 4일 오후 서울 광진구 건국대학교 새천년관 대공연장에서 이효리의 정규 6집 ‘블랙’(Black)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화려함을 덜어내기 보다는 화려한 모습이 예전처럼 예쁘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을 했다. 그때처럼 화사하지 못하다면 깊이있게 가자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화려한 앨범이 되진 않더라도 진정성 있게 전달할 수 있는 부분에 신경을 썼다”며 “그럼에도 포기할 수 없었던 것은 섹시한 비주얼이다. 편하게 입은 모습이 전 편한데 보는 분들에게 심심할 수도 있을 것 같다. 노래도 심심한데 비주얼까지 심심하면 조화가 깨질 것 같았다. 음악방송에선 보여지는 모습은 좀 더 카리스마 있고 깊이 있고 섹시한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효리가 약 4년 만에 발매하는 앨범 ‘블랙’은 서울을 떠나 제주 생활을 통해 얻은 수많은 음악적 영감들을 담은 앨범으로 본인이 직접 가사를 쓰고 곡을 만들었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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