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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고속도로 강천터널 사고로 1명 사망…사고 당시 영상 봤더니…
뉴스| 2017-07-11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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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스타&컬쳐=이은영 기자] 영동고속도로 강천터널 인근에서 사고가 발생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10일 오후 6시30분쯤 경기 여주시 강천면 영동고속도로 강천터널 인근에서 인천 방향으로 가던 고속버스가 중앙선을 침범해 마주오던 승용차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A씨(30)가 사망하고 승용차에 함께 타고 있던 B씨(27)가 크게 다쳤다. 버스에는 운전자 C씨(53)와 승객 3명이 타고 있었으나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당시 영상을 보면 인천 방향으로 가던 버스가 터널 끝 지점에서 옹벽을 들이받고 비상 회차로를 넘어 강릉 방향으로 마주오던 승용차와 부딪히며 발생했다.

경찰은 직선구간에서 버스가 급회전한 이유 등 사고 원인에 대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 C씨는 경찰 조사에서 빗길에 미끄러져 사고를 냈다고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으며, 술은 마시지 않은 상태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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