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韓 판사 부부 '학대'로 머그샷까지…문제의식조차 없었나? 강력 처벌 요구 부른 해명
뉴스| 2017-10-04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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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UAM 뉴스 캡처)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수정 기자] 미국령 괌에서 한국인 판사 변호사 부부가 두 자녀를 차량에 방치하고 쇼핑을 갔다 현지 경찰에 아동학대 혐의로 체포되는 사건이 벌어졌다.

한국인 판사 부부 행각에 국제적 망신이란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더욱이 한국인 판사 부부는 머그샷을 찍었고, 이들의 이력과 얼굴까지 해외 뉴스에 그대로 보도되며 더 큰 논란을 불렀다.

한국인 판사부부의 사건에 여론은 법을 잘 아는 법조계 인사라는 것에 주목했다. 국내와 외국 법이 다르지만 아이들을 차량에 두고 간다는 것 자체가 이해할 수 없다는 발상이란 것이다. 여론은 “dupr**** 상식도 없고 죄질도 나쁘네요 괌 기사에 지나가던 여자들이 아이들이 차안에 갇혀있는걸보고 2:15에 신고했고, 경찰이 출동해서 아이들을 꺼낸게 3:30인데 부모는 3분 쇼핑하러 갔었다고 거짓말 했답니다 최소 한시간 가까이 더운 열대 지역에서 차문까지 닫아둔채 아이들 방치하고 쇼핑하고 오는건 보통 지능의 상식으로도 안하는 일 인데, 판사,변호사라구요?” “1004**** 누구보다 법을 잘 아는 사람들이 왜 그랬냐... 나라망신이다 정말” “quiz**** 911에 신고된 시점부터 부모가 나타날때까지 시간만 정확히 45분 지났다고 하는데 한국의 판사라는 애엄마가 3분만 차안에 두고 있었다고 스스럼없이 거짓말했다고 하네요. 가장 정직해야 할 판사가 금새 들통날 거짓말하는 한국 법원 클라스 참 대단하네” “vero**** 부부이니 한사람만 다녀오고 한사람은 차 속에 있으면 되는 것을...” 라는 등 비난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법조계 인사들인 만큼 판사 부부가 한국에서도 처벌을 받아야 한다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 일부 네티즌들은 “sain**** 귀국하면 징계파면해라” “pari**** 국제망신이다... 저것들 변호사, 판사 제명시켜라!!저런것들이 법조계에 있으니, 아동학대 솜방망이 처벌이지!!” “sain**** 현직 판사가 외국에서 범죄자사진이나 찍히고 나라망신도 이런 망신이 또 있나 파면밖에 답이 없네” “qjse****한국은 초가을이니 현지적응도 안된 상태라 아차해서 실수 할 순 있지 그런데 명색이 판사가 거짓말은 왜 하냐? 진짜 저런 사람한테 재판 받아야 된다는게 진짜 참담하다 죄 안 짓고 살아야지” 라는 등 처벌을 요구하고 있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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