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모모랜드 수능응원가로 수험생 응원 "아름다운 나비가 되길"
뉴스| 2017-11-10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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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모랜드 멤버들과 스타강사 차길영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희윤 기자] 걸그룹 모모랜드가 수능응원가를 불러 화제다.

10일 공개된 수능응원가는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둔 수험생들을 격려하기 위해 걸그룹 모모랜드 멤버 주이, 혜빈, 연우, 낸시와 수학인강 스타강사 세븐에듀 차길영 대표가 함께 불렀다.

그동안 수능응원가는 다이아 정채연, 브라운아이드걸스, 진세연, 클라라, 타이미 등이 참여해 왔으며, 올해는 YB(윤도현 밴드)의 ‘나는 나비’를 편곡해 진행한다.

YB의 ‘나는 나비’는 “날개를 활짝 펴고 세상을 자유롭게 날거야, 노래하며 춤추는 나는 아름다운 나비” 등의 가사로 수능을 앞두고 긴장해 있을 수험생들을 적극 응원하고자 기획했다.

수능응원영상 속 모모랜드와 차길영은 ‘수능대박’ 등의 수능응원문구 피켓을 들고 밝고 씩씩한 모습으로 수험생들을 응원했으며, 주이는 수능 인터뷰를 통해 수험생들에게 응원의 메세지를 전했다.

무엇보다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통해 멤버가 확정된 뒤에도 최종 미션 실패로 데뷔가 미뤄져 힘들었던 시기를 회상하며 “데뷔 불발이라 힘든 순간도 있었지만 팬미팅과 길거리 홍보를 통해 팬들을 직접 만나며 힘든 시기를 이겨낼 수 있었다”고 전했다. 또 “데뷔 불발이 오히려 팬들을 직접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던 것 같다. 지금은 좋은 추억이다”고 말했다.

올해 수능에 응시하는 것으로 알려진 주이와 낸시는 “활동을 하면서도 학교에 잘 나가면서 선생님과 친구들에게 조언도 얻고 틈틈이 공부도 열심히 하고 있다”고 수능에 대한 각오를 비쳤다. 또 많은 일정을 소화하는 가운데 “밥을 잘 챙겨 먹고 멤버들과의 대화를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한다”고 체력관리법을 설명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모모랜드는 앞으로의 목표에 대해 “많은 분들이 모모랜드의 노래를 듣고 즐거워해주셨으면 좋겠다. 많은 분들에게 힘을 드릴 수 있는 그룹이 되고 싶다”며 모모랜드 ‘꼼짝 마’ 버전의 수능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Mnet '서바이벌 모모랜드를 찾아서'를 통해 7인조(혜빈, 주이, 연우, 낸시, 제인, 나윤, 아인)로 시작한 모모랜드는 데뷔 앨범 '웰컴 투 모모랜드(Welcome to MOMOLAND)' 이후 데이지와 Mnet '프로듀스 101' 출신 태하를 영입하며 9인조 팀을 완성했다.

모모랜드와 차길영의 ‘수능응원가’는 네이버 TV, 카카오 TV, 유튜브, 각종 SNS 등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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