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빅뱅, 5년 연속 日 돔투어..전율의 180분
뉴스| 2017-11-20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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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사진=YG엔터테인먼트)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한수진 기자] 그룹 빅뱅이 일본에서 ‘라스트 댄스’ 콘서트 포문을 활짝 열었다.

빅뱅은 지난 18일과 19일 후쿠오카 야후오쿠 돔에서 ‘빅뱅 재팬 돔투어 2017 <라스트 댄스>’(BIGBANG JAPAN DOME TOUR 2017 )의 성대한 막을 올렸다.

이번 투어로 빅뱅은 해외 아티스트 사상 최초 ‘5년 연속 일본 돔투어 개최’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이번 일본 돔투어는 총 4개 도시 14회 공연으로 69만 6천 여명 관객을 동원할 예정이다.

이날 빅뱅은 'HANDS UP'으로 오프닝을 장식했다. 멤버들이 등장하자 터질 듯한 함성이 공연장을 가득 채웠다. 그 후 ‘루저’(LOSER)에서는 무대 전체가 움직이는 무빙 스테이지로 생동감 넘치는 무대를 꾸몄다. 이는 멀리 떨어진 관객들이 공연을 가깝게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멤버들의 배려가 돋보이는 연출이다.

지드래곤은 “여러분들이 보내주신 사랑처럼 여러분들을 향한 우리의 사랑도 변하지 않는다. 다시 만날 날만 생각하며 서로 웃으며 마지막까지 ‘라스트 댄스’를 춰보자”라고 힘주어 말했다.

이어 빅뱅은 ‘판타스틱 베이비’ ‘뱅뱅뱅’으로 분위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렸고 관객들의 떼창이 돔 전체에 울려 퍼졌다. 총 25곡의 대표 히트곡으로 약 3시간 남짓한 시간을 빈틈없이 채웠다.

일본 돔투어가 끝나면 빅뱅은 서울에서 ‘라스트 댄스’ 피날레를 장식한다. 12월 30일, 31일 양일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연말 콘서트를 진행한다.

서울 콘서트 2차 티켓 예매는 21일 오후 8시부터 옥션을 통해 예매 가능하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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