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조원진, '문재인씨' 호칭 논란… 벌써 몇 번째?
뉴스| 2017-12-11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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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진 대한애국당 공동대표 (사진=연합뉴스)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은수 기자] 조원진 대한애국당 공동대표가 문재인 대통령의 호칭을 ‘문재인 씨’라고 지칭해 논란을 빚으면서 조원진 대표가 그간 문재인 정부를 향해온 강성발언이 주목된다.

조원진 대표는 지난 10월에도 문 대통령을 ‘문재인씨’라고 호칭해 논란에 오른 바 있다.

당시 조원진 대표는 박근혜 전 대통령 구속 연장과 관련, 국회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진실의 물결은 막을 수 없을 것이며 끝을 모르고 폭주하는 좌파독재의 말로에 용서는 없을 것”이라며 “이후 발생하는 모든 결과에 대한 책임은 문재인씨 정권에 있다는 것을 천명한다. 거짓이 진실로 고착되고 불의가 정의로 둔갑하는 망국의 현실에 대한 책임을 물어 반드시 응징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조원진 대표는 박 전 대통령의 구속 연장 결정 이후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저는 문재인 정권 자체를 좌파 독재정권이라고 보는 사람이다. 이것은 전직 대통령에 대한 명백한 정치보복이자 정치적 인신감금 행위다 저는 그렇게 정의를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조원진 대표는 ‘비선실세’ 최순실 씨의 태블릿PC 문제와 관련, “문재인 씨 중심으로 해서 이 세력들이 종북 좌파 세력을 포함해서 좌파 세력들이 엮은 것 아니냐”라며 “실질적으로 이 태블릿 PC가 잘못된 것이라면 그 자체가 잘못된 것이지 않겠나. 6개월 동안 수사하고 6개월 동안 재판하는데 증거라고 나온 거는 아무것도 없다”고 토로했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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