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김현철 정신과의사, 공개적 발언들 옳은가
뉴스| 2017-12-19 16:56
김현철 정신과 의사 최근 서슴없는 공개적 발언 눈길
김현철 정신과 의사 발언에 여론 불편한 심기 드러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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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철 정신과의사=MBC 방송화면)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수정 기자] 김현철 정신과의사가 여론의 이목을 끌고 있다.

김현철 정신과의사는 故 종현의 주치의를 비난하며 화제의 중심에 섰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김현철 정신과의사가 연예인 이슈들에 대해 과격한 발언을 이어가고 있다며 비판의 목소리를 내고 있기도 하다.

김현철 정신과의사는 지난달 유아인의 정신 상태를 공개적으로 진단하며 비난에 휩싸였던 인물. 당시 김현철 정신과 의사는 트위터 계정에 “유아인님 글을 보니 제 직업적 느낌이 좀 발동하는데 줄곧 팔로우해 온 분들 입장에서 보기에 최근 트윗 횟수나 분량이 현저히 늘었나요?”라며 “뭔가 촉이 좀 와서 진지하게 드리는 질문입니다. 가령 예전부터 자신의 출생지나 가족의 실명, 어릴 적 기억들을 종종 트윗에서 거론했는지 분량은 원래 저 정도인지 등등”이라며 걱정해 구설수에 올랐다. 그러면서 김현철 정신과의사는 “배우 유아인의 경우 이론상 내년 2월이 가장 위험할 것. 불길하다”는 글을 남기며, 유아인의 소속사뿐만 아니라 관련 업계 종사자들에게 직접 연락을 시도했으나 아직 답을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김현철 정신과 의사는 다음날 “진심이 오해받고 한순간에 소외되고 인간에 대한 환멸이 조정 안 될 때 급성 경조증 유발 가능”이라며 “보니까 동시에 두세 가지 영화 계약하고 타임라인의 간극도 굉장히 이례적으로 촘촘하며 글 또한 사고 비약 및 과대 사고와 같은 보상기전이 보인다. 소속사나 대구 사는 가족들 얼른 문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지금이 문제가 아니라 후폭풍과 유사한 우울증으로 빠지면 억수로 위험합니다"는 글을 재차 강조했다.

김현철 정신과의사의 당시 발언에 여론은 "apk4**** 정신과 의사라는 분이 공개적인 sns에 자기 임의대로 진단해버리네.. 이게 정상적인 의료 행위인가..?" "jsno**** 성급했고 무례했다." "wlal**** 저의사가 어떤의도로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비공개로 이야기했어야 그의말이 순수성을갖고, 유아인에대한 기본 예의다."라는 등 공개성 발언을 비판했던 터다. 김현철 정신과의사의 이번 발언에도 여론은 "momj**** 이런상황에서 할말이있고 안할말이있지" "rabo**** 이슈에 탑승하지 마시고. 의사협회에 진정넣으시길" "gwun**** SNS으로 크게 당해놓고 또 저러는건 뭐람.. 다른 정신과 의사들이 뭐라하면 모르겠는데 자기 잘못 모르고 남 지적하는거 굉장히 보기 안좋다" "qude**** 김현철씨 뭔가 관심을 받고 싶어하는 사람처럼 느껴집니다"라는 등 지적해 눈길을 끈다.

한편 김현철 정신과의사는 돌연 트위터 계정을 삭제했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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