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90세 예능인' 송해, '가요무대' 출연 통해 보는 21세기 활약사
뉴스| 2017-12-26 08:23
송해, KBS 1TV '가요무대' 출연
송해 2010년 이후 방송, 모델 등 활약 현재진행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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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1TV 방송화면 캡처)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은수 기자] 예능계 대부 송해가 '가요무대'에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

지난 25일 KBS 1TV '가요무대'에는 송해가 무대에 올랐다. 그는 75년 전 발표한 노래를 부르며 90세의 고령이 무색하게도 노익장을 과시했다. 이날 '가요무대'는 시청률은 전주보다 0.6% 오른 13.2%(닐슨코리아 집계)로 조사됐다.

이같은 송해의 TV 음악 프로그램 출연은 '가요무대' 전에도 최근 있었다. 송해는 지난 2015년 KBS 2TV ‘불후의 명곡 - 전설을 노래하다’에 역대 최고령 게스트로 출연해 인상깊은 무대를 보여줬다. 조금 더 거슬러 올라가면 2013년 SBS ‘도전 1000곡’에 출연해 우승을 거머쥔 적도 있다.

재미있는 경력도 있다. 송해는 2017년 KBS 대통령선거 개표방송에서 '전국 노래자랑'을 패러디한 ‘전국 득표자랑’을 통해 친숙한 이미지를 십분 발휘하기도 했다. 또한 2015년에는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나를 돌아봐'에 조우종과 함께 출연한 것을 계기로 KBS 연예대상 베스트 커플상을 받기도 했다.

송해는 남성 잡지 '맥심'의 최고령 표지모델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2015년 11월 호 표지모델로 선정되어 커버를 장식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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