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2017 MBC 연예대상] 배철수·정유미, 故종현 애도…“라디오 좋아하던 친구”
뉴스| 2017-12-29 21:42
-MBC 방송연예대상 대상 후보는?
-배철수 정유미, 故종현 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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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MBC 방송연예대상 배철수(사진=MBC 생중계 캡처)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남우정 기자] 배철수가 세상을 떠난 샤이니 종현를 추억했다.

29일 오후 서울 마포구 MBC 신사옥에서 진행된 MBC ‘2017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배철수, 김신영은 라디오부문 신인상을 시상하기 위해 무대에 올랐다.

이날 배철수는 “작년에 상받을 때 시상자가 기억 나냐? 소녀시대 써니와 샤이니 종현이었다. 전 기억이 강렬하다. 써니랑 오랜만에 만나서 포옹을 했었는데 종현군이 자기도 포옹을 해달라고 말해서 해줬었다. 그때 꽉 안아주지 못한 게 걸린다. 라디오도 음악도 좋아하는 친구인데 이 자리를 빌어 명복을 빈다”고 전했다.

라디오신인상을 수상한 정유미는 수상소감을 밝힌 뒤 마지막에 "저에게 콘솔을 처음 알려준 '푸른밤' 종현씨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2017 MBC 방송연예대상’은 슈퍼주니어 김희철, 양세형, 한혜진이 진행자로 나섰으며 MBC를 통해 생중계된다. 올해의 프로그램상과 베스트커플상는 생방송 당일까지 진행되는 네티즌 투표를 통해 선정된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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