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김종석 의원 'ㅅㄱㅂㅊ'…"딱 한번"에 여론 폭발, 재점화된 의원들 대응논란
뉴스| 2018-01-05 11:28
김종석 의원 초성문자에 내놓은 입장 여론 반응이…
김종석 의원 문자 논란 대응에 의원들 문자논란 재조명
김종석 의원 뜨거운 감자, 하루 새 엄청난 논란 주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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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석 의원=연합뉴스)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수정 기자] 김종석 자유한국당 의원이 'ㅁㅊㅅㄲ' 'ㅅㄱㅂㅊ'에 대한 입장을 밝혀 눈길을 끈다.

김종석 의원은 'ㅁㅊㅅㄲ' 'ㅅㄱㅂㅊ' 로 인해 엄청난 비난과 시선에 시달리고 있다. 김종석 의원은 자신이 보낸 'ㅁㅊㅅㄲ' 'ㅅㄱㅂㅊ' 문자는 스팸을 의심해 '딱 한번' 보낸 것이라면서 순간의 불찰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김종석 의원의 해명은 대중의 이해를 얻는 데 실패한 듯 보인다. 여론은 김종석 의원의 'ㅁㅊㅅㄲ' 'ㅅㄱㅂㅊ'에 대한 해명에 "lyjm**** 미천한 국민은 사과못받아요총선때 보답할께요" "1kak**** 변명 한번 후지다.... 어떻게 변명해야할까 깊게 생각하지도 않았구만." "0505**** 국민이 보내면 스팸으로 인식하는구나" "jyi1**** 스팸이랑 국민이 보낸 문자랑 내용 자체가 다를 텐데요?" "hd79**** 스팸이랑 국민이 보낸 문자 내용이 다르다. 이제까지 살면서 대출, 불법도박같은 류의 문자를 받아본 적이 없나"라는 등 믿기 힘들다는 반응을 보인다.

특히 김종석 의원의 'ㅁㅊㅅㄲ' 'ㅅㄱㅂㅊ' 해명이 나오면서 그간 국회의원들의 문자에 대한 입장도 함께 재점화된 모양새다. 천편일률적 대응이라는 지적이 이어진다.

김정재 자유한국당 의원은 지난해 6월 원내대책회의에서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을 공격하자는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보내는 모습이 포착돼 구설수에 올랐다. 많은 비난이 일었지만 김정재 의원은 해당 문자와 관련해 어떤 입장도 밝히지 않았다.

그런가 하면 현재 구속상태인 이우현 자유한국당 의원은 새누리당 시절인 2014년 후보 지지를 요청하는 불법 문자메시지를 다량 발송했다 선거관리위원회에 고발당했다. 이 문자에 대해 이 의원 측은 "실수로 문자메시지를 일부 발송했으나 즉시 발송을 중단했다"는 해명을 내놓은 바 있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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