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코코’, 우리말 OST 출시…윤종신 버전 ‘기억해줘’ 공개
뉴스| 2018-01-19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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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남우정 기자] ‘코코’의 우리말 버전 OST가 베일을 벗는다.

19일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는 “‘코코’ 영화의 감동을 모두 담은 우리말 버전 OST 음원이 오늘(19일) 오후 12시 국내 음원으로 전격 공개된다. 영화에 삽입된 곡들은 물론, 윤종신이 부른 엔딩 송 ‘기억해 줘’까지 디지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감상 및 다운로드로 모두 만날 수 있다”고 밝혔다.

‘코코’ 우리말 버전 OST는 윤종신 버전 엔딩 송 ‘기억해 줘’를 비롯해, 영화에 삽입된 다양한 곡들을 수록했다. 미구엘과 헥터가 죽은 자들의 세상 경연대회에서 부르는 ‘포코 로코(Un Poco Loco)’, 헥터의 솔로곡 ‘우리가 아는 후와니타(Everyone Knows Juanita)’ 등 뜨거운 화제가 된 트랙들은 물론, 영화에서 여러 번 변주되어 흐른 메인 테마곡 ‘기억해 줘(Remember Me)’ 역시 버전별로 만날 수 있어 영화를 감상한 관객들의 감동을 더할 것으로 보인다.

출시 예정인 ‘코코’ 우리말 버전 OST는 ‘코코’를 극장에서 우리말 더빙 버전으로 감상하면 들을 수 있다. 우리말 더빙 버전은 이미 이현, 신용우, 전숙경, 김현심 등 베테랑 성우진과 미구엘 역의 노래와 연기를 모두 소화한 문서윤, 헥터 역의 노래로 감성을 더한 정동화 등 내로라하는 뮤지컬 배우들의 합류로 원작 어른 관객들에게도 그 이상의 감동을 전한다는 입소문을 일으키고 있다.

싱어송라이터 윤종신 역시 “어른들은 보통 애니메이션을 자막 버전으로 보지만, <코코>는 더빙 버전으로 보면 어른들에게도 또 다른 감동이 있다”고 적극 추천했다.

영화 ‘코코’는 뮤지션을 꿈꾸는 소년 미구엘이 우연히 죽은 자들의 세상으로 들어가면서 벌어지는 황홀하고 기묘한 모험을 그린 디즈니·픽사 작품이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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