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불행 피하기 기술' 책표지)
냉철한 기업가, 능력 있는 투자가, 인기 있는 강연가로 꼽히는 유럽의 대표적 지식경영인 롤프 도벨리는 ‘불행 피하기 기술’을 통해 “좋은 삶을 살고 싶은가? 간단하다. 불행은 피하고 행복은 늘려라! 이 간단한 방법이 어려운 것은, 많은 이들이 정작 불행을 줄이는 데는 신경을 쓰지 않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롤프 도벨리는 “독일의 모든 CEO들이 서류가방에 이 사람의 책을 넣고 다닌다”(루프트한자그룹 전 CEO), “그의 생각은 베스트셀러를 만드는 황금이 된다”(독일 일간지 ‘디벨트’)라는 평을 듣는 인기 작가다. 그는 이 책을 통해 ‘어떻게 좋은 삶을 살 것인가’라는 철학의 오랜 질문에 대해 지극히 이성적이고 합리적이며 실용적인 접근법을 제안한다.
‘불행 피하기 기술’은 최신 심리학 이론, 고대 그리스 철학, 워런 버핏 등과 같은 투자가들의 지혜까지 종횡무진 오가며 52가지 방법을 소개한다. 이 방법들이란 불행의 함정을 피해나가는 기본 법칙이기도 하다. 사실은 별로 중요하지 않은 감정에 빠져 허우적거리고, 실제로 내가 할 수 없는 일에 목을 매달고, 열심히 돈을 벌어서 한 순간에 날려버리는 소비를 하고, 내일은 물론 오늘의 일에도 아무 영향을 주지 않는 과거를 분석하는 일 등이다. 머리론 알지만 도무지 문제에서 빠져나오지 못하는 이들에게 저자는 명쾌한 어조로 길을 열어준다.
롤프 도벨리는 “좋은 삶은 돈이나 재능, 주변의 사람들과는 관계없다. 우리가 인생을 살면서 오직 내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것은 내 생각뿐이다. 그러니 어떻게 머리를 잘 쓰느냐에 행복이 달려 있다”라고 말한다. 그가 말하는 ‘이 52가지 머리 쓰는 방법’은 너무 많은 것들이 주어져서 정작 내게 진정으로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알 수 없는 오늘날의 시대에 필요한 ‘영리한 행복의 기술’이기도 하다. 롤프 도벨리 지음 | 인플루엔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