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DJ 뒷조사 이현동 전 국세청장, '데이비드슨' 어떻게 만들어졌나
뉴스| 2018-02-09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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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 뒷조사 이현동(사진=연합뉴스 제공)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소라 기자] 'DJ(김대중 전 대통령) 뒷조사 협조' 혐의를 받고 있는 이현동 전 국세청장이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했다.

일명 'DJ 뒷조사'라는 혐의를 받고 있는 이현동 전 국세청장이 국가정보원의 금품을 받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미국 비자금 의혹을 뒷조사하는 비밀공작(공작명 '데이비드슨')에 협조한 의혹을 받고 있다.

'DJ 뒷조사' 혐의를 받고 있는 이현동 전 국세청장의 공작명 '데이비드슨'은 데이비슨의 알파벳 첫 글자 D가 김 전 대통령의 이니셜 'DJ'와 유사하기 때문인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노무현 전 대통령과 관련한 비밀공작에는 '연어'라는 공작명을 붙였다. 이는 노 전 대통령이 퇴임 후 고향인 봉화마을로 돌아간 것에 비유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국정원은 해외에서 떠도는 전직 대통령들에 대한 풍문들을 정보로 수집했으며, 이는 국정원에서조차 근거가 미약한 정보로 최종 판단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jkyu**** 국세청을 전직 대통령을 뒷조사하는 데 이용한 한상률과 이현동 같은 고위공직자는 전 재산을 빼앗고 평생 감옥에 살게해야한다" "ande**** 다시는 부폐정권의 부역자 이현동 같은 공인이 안나오도록 엄벌에 처해지길" "yahn**** 철저히 조사해라!!! 부패비리척결" "gold**** 김대중은 성역이냐. 그의 행적으로 볼 때 뒷조사는 당연한 것 아닌가." "phs0**** DJ는 백번천번이라도 조사해봐야한다, 소문만 무성하다, 누가했던 김대중조사는 잘한거다" "ea1**** 당연히 할일 한건데 뭐가 문제인가요...김대중의 대북 송금 패악으로 북한 살리고 북핵 발전 시키고...김대중을 벌해야 합니다" 등 여러 반응을 보이고 있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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