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통화스와프 체결, 韓보다 앞섰던 나라는?
뉴스| 2018-02-09 18:08

- 통화스와프 체결, 캐나다 이어 두 번째
- 스위스의 통화스와프 체결은 중국 이어 두 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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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화스와프(사진=연합뉴스 제공)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소라 기자] 한국이 스위스와 통화스와프 계약을 맺었다.

한국은행은 9일 스위스중앙은행과 원화-스위스프랑 통화스와프 계약 체결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계약금액은 100억 스위스프랑(약 11조 2000억원)으로 미 달러화로 환산하면 약 106억 달러 규모다.

한국이 6대 기축통화국과 통화스와프 협정을 맺은 것은 지난해 11월 캐나다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또한 스위스가 기축통화국이 아닌 국가와 통화스와프를 체결한 것은 중국에 이어 우리나라가 두 번째다. 한은 관계자는 “비상시에 활용할 수 있는 외환 안전판을 한층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스위스는 세계 3대 신용평가사에서 최고등급의 국가신용등급을 받은 국가로, 금융·경제 부문의 대표적인 강국으로 꼽힌다. 전 세계 외환거래에서 스위스프랑이 차지하는 비중은 7위, 외환보유액 및 국제결제 비중은 8위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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