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성추행 논란’ 최일화, MBC 새 수목극 하차 “배역 교체…엄중히 대처”
뉴스| 2018-02-26 11:10
이미지중앙

최일화(사진=DSB 엔터테인먼트)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한수진 기자] 스스로 성추행을 고백한 배우 최일화가 드라마에서 하차한다.

26일 MBC 새 수목드라마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 제작진 측은 "지난 25일 밤 최일화의 성추행 고백 후 내부 논의를 통해 해당 배역을 교체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제작진은 "앞으로 혹여나 촬영현장에서 성추행, 성희롱 사건이 일어날 경우에도 제작진은 엄중하게 대처할 예정"이라며 "'손 꼭 잡고'의 촬영이나 방송은 차질없이 진행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앞서 최일화는 지난 25일 한 매체를 통해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 조그마한 것이라도 저와 연루된 게 있다면 자진해서 신고하고 죄를 달게 받겠다. 오로지 죄스런 마음 뿐이다. 이유여하를 막론하고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과거 저지른 성추행을 직접 고백해 논란에 휩싸였다.
culture@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