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우리가 만난 기적’ 영혼과 육체가 따로?…시선강탈 하이라이트
뉴스| 2018-03-30 10:47
이미지중앙

우리가 만난 기적의 하이라이트 영상이 공개됐다. (사진=에이스토리)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강소영 기자] ‘우리가 만난 기적’의 하이라이트 영상이 공개됐다.

지난 29일 공개된 KBS2 새 월화드라마 ‘우리가 만난 기적’ 영상은 송현철A(김명민)와 송현철B(고창석)의 극과 극 일상을 비추며 시작됐다.

동시다발적으로 교통사고가 발생하고 목숨을 잃은 송현철A가 염을 하던 도중 벌떡 일어나는 기상천외한 상황이 벌어진다. 이어 육체는 송현철A, 영혼은 송현철B인 채로 몸과 마음이 따로 노는 송현철의 일대기가 파란만장하게 펼쳐지며 시선을 끌었다.

이어진 장면에서 송현철B의 영혼은 아내 조연화(라미란)에게 문전박대 당한 채 쫓겨나고 육체만 존재하고 있는 송현철A는 선혜진(김현주)을 향해 “아주머니”라고 불러 웃음을 유발했다.

또 두 사람의 운명을 바꿔버린 메신저 아토(카이 분)의 심각한 분위기가 눈길을 끌었다. 송현철A, B는 물론 그들이 가족들의 삶까지 풍비박산 낸 장본인으로서 그가 이 실수를 만회하기 위해 어떤 행동을 취할지 호기심을 자극했다.

5분 남짓한 이 영상에는 휴머니즘, 멜로, 코믹, 미스터리를 총망라하고 있어 몰입감을 높이고 있다. 과연 인간의 본질은 영혼 혹은 육체인지 심오한 질문을 던지게 하면서 송현철은 어떻게 해결책을 찾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우리가 만난 기적’은 대한민국의 평범한 한 가장이 이름과 나이만 같을 뿐 정반대의 삶을 살아온 남자의 인생을 대신 살게 되며 자신만의 방식으로 주변을 따뜻하게 변화시키는 과정을 담은 판타지 휴먼 멜로 드라마다. 오는 4월 2일 오후 10시 첫 방송.

culture@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