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조현민, 갑질에 협박까지… 사과해도 싸늘한 이유
뉴스| 2018-04-13 09:59
조현민, 광고대행사에 갑질 논란 계속
조현민, 갑질에 협박까지
이미지중앙

조현민(사진=YTN 방송화면)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수정 기자]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를 둘러싼 갑질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조현민 전무는 최근 광고대행사 직원에게 물컵을 던졌다는 구설수에 올라 사과했지만, 여론의 반응은 싸늘하다.

조현민 전무의 '사과에 네티즌들은 "seo6**** 조현민의 아버지가 전국민앞에 사과해야 한다고 본다" "
jihw**** 갑집할라믄 조리있게 잘하던가 자신없으면 하질말든가" "jkl2**** 조씨들 왜 이러냐???" "pure**** 사과는ㅋㅋㅋㅋㅋ 논란되니까 어쩔수없이 그냥 한번 숙이는척 하는건줄 누가 모르냐" "beau**** 돈있으면 아무것도 안보이지?" "
love**** 물컵을 던진거나 물을 얼굴에 뿌린거나 기분 나쁘기는 매일반~" "sint**** 그나물에 그밥이네" "jia1**** 집안욕 먹이지말고 살기를" 등의 반응이다.

이 같은 논란이 처음이 아니기 때문이다. 조현민 전무는 2012년 3월 여행정보 사이트 트래블메이트의 김도균 대표에게 협박을 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의 중심에 섰다.

조현민 전무는 당시 김도균 대표가 트위터를 통해 진에어 승무원 유니폼의 짧은 길이를 지적하자, 조현민 전무는 해당 글을 지워 달라고 요구했다. 글이 삭제되자 조현민 전무는 "대표님 회사 트위터 내용은 명예회손감이었다"고 말했다. 이 과정에서 명예훼손을 '명예회손'이라고 적는 실수를 범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다. 김도균 대표는 "지난주 대한항공 상무님께서 우리 회사의 트위터 내용을 보고선 바로 삭제하고 공식 사과하지 않으면 민형사상 책임을 묻겠단다. 오늘 공식공문도 왔네. 트위터 글도 대기업 비위에 거슬리면 소송당하는 세상"이라는 글을 추가 게재했고, 논란이 뜨거워졌다.
culture@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