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명국환 50년대 풍미한 가수, 전성기 때 인기 보니?
뉴스| 2018-04-18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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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국환(사진=KBS 방송화면)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최민호 기자] '아침마당' 가수 리라가 외할아버지 명국환을 언급했다.

리라는 18일 오전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에서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리라는 "'아리조나 카우보이'와 '방랑시인 김삿갓'을 부른 명국환이 저희 외할아버지다"며 "외할아버지 명국환과 함께 방송 활동을 많이 했었다"고 밝혀 눈길을 모았다.

명국환은 1933년 황해도 연백에서 태어나 중학교 3학년 때 노래자랑에서 3등을 하며 가수로 데뷔하게 됐다. 데뷔곡은 1954년 선보인 ‘백마야 울지마라’다. 이후 ‘아리조나 카우보이’ ‘내 고향으로 마차는 간다’ 등을 히트시키며 1950년대를 풍미하기도 했다. 1957년에는 이만흥 감독의 영화 ‘김삿갓’의 주제곡인 ‘방랑시인 김삿갓’으로 큰 인기를 모으기도 했다. 2005년에는 제39회 가수의 날 공로상을, 2014년에는 대중문화예술상 문화훈장까지 받은 가수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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