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삼성전자 주가 액면분할, 전문가가 말한 단점은?
뉴스| 2018-05-04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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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YTN)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수정 기자] 삼성전자가 50대 1 액면분할로 4일 오전 거래를 재개했다.

삼성전자가 결정한 '액면분할'은 자본금의 증감 없이 기존 주식의 액면가를 일정 비율로 분할해 발행 주식 수를 늘리는 것을 말한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30일부터 3거래일간 거래를 정지시켜 주당 액면가를 5000원에서 100원으로 낮춰 변경 상장했다. 이에 따라 이날 오전 네이버 공시 기준 삼성전자 주가는 5만2000원이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의 액면분할에 대한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승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국경제를 통해 "거래대금 증가와 투자 저변 확대로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 액면분할 이전에는 아모레퍼시픽, 롯데제과, 메리츠종금 등이 액면분할을 했다. 2016년에는 광림, 엠에스씨 등이 액면분할을 택해 주가가 급등했었다.

이렇듯 액면분할은 주당 가격을 낮춰 주식 거래를 촉진한다는 장점이 있다. 단점도 있다. 주식수가 많아지고 주가가 낮아지게 되면 거래량이 많아지면서 주가의 변동 폭도 커진다는 점이다. 이 때문에 저가 이미지가 생긴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삼성전자 액면분할에 대해 네티즌들은 "smsk**** 솔직히 지금 삼성전자 액면분할 했다고 주식 사고 싶은 마음은 안드는데.. 그런 매리트도 없고 이미 삼성전자는 오를때로 올라있는거 아닌가?" "kate**** 삼성증권 유령주식 유통시키고,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분식회계하고, 삼성전자 주식 액면분할해서 개미들 피 빨아먹으려고?" "sorc**** 비관적으로 보는 사람 되게 많네. 전세계에 물량수급 가능할 정도로 램을 생산하는 곳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둘밖에 없고 이 양강체제가 유지되는한 삼성전자의 주식은 흔들리지 않을것. 모든 공장 풀로 돌려도 핸드폰에도 4GB 6GB 씩 램을 넣는 상황이라 램이 항상 부족한 상황인데 가격도 올리고, 순이익도 많이 날 수밖에 없음" "@ninefor****삼성전자 액면 이후 거래량 보니 증권사에 단비 정돈 내려주겠네... 주식 관심도 없던 애들도 하나둘 얘기하는 거 보니" 등 여러 의견을 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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