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방탄소년단, '빌보드 차트 200' 1위…우리가 알던 빌보드와 다르다?
뉴스| 2018-05-28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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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사진=연합뉴스)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최민호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새 앨범 LOVE YOURSELF 轉 'Tear'로 ‘빌보드 200’ 1위에 올랐다. 무려 한국 가수 최초로 말이다.

빌보드는 27일(현지시간) ‘방탄소년단이 한국 그룹 최초로 빌보드 200에서 1위를 차지했다’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했다. 이 같은 결과가 반영된 ‘빌보드 200’ 최신 차트는 현지시간 30일 빌보드 사이트에 게시될 예정이다.

그간 여러 국내 아티스트들이 빌보드 차트에 이름을 올려왔다. 현재까지도 수많은 케이팝 가수들이 빌보드 차트에 이름을 올린 것을 앞다투어 자랑하고 있다. 하지만 우리가 대단하다고 생각하는 빌보드 차트에는 알아야 할 것들이 있다. 모든 빌보드 차트가 영향력 있게 치부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예를 들면 ‘월드 앨범 차트’나 ‘월드 디지털 송 차트’ 등이다.

빌보드 메인차트인 ‘핫 100’이나 ‘빌보드 200’에 이름을 올리는 건 괄목할 만하다. 간략히 설명하자면 ‘핫 100’은 음원 차트이고 ‘빌보드 200’은 음반 차트다. 방탄소년단은 메인차트에 이름을 올린 것뿐 아니라 1위까지 달성했다. 이례적 상황에 외신들도 앞다투어 대서특필 하고 있는 상황. 그간 이 메인차트에 이름을 올린 케이팝 가수는 손에 꼽힐 정도로 적다. '빌보드 200'에는 싸이, 빅뱅, 엑소, 방탄소년단, 소녀시대 등이 이름을 올렸고, '핫 100'에는 싸이와 원더걸스, 씨엘 등이 이름을 올린 바 있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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