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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부살해 혐의’ 김신혜, 다시 한 번 심판의 자리에...새로운 국면 맞나
뉴스| 2018-10-03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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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화면 캡처)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소라 기자] 친부살해 혐의로 18년째 복역 중인 무기수 김신혜 씨가 다시 한 번 법의 심판을 받는다.

3일 법원에 따르면 대법원 2부는 지난달 28일 김신혜 씨의 사건 재심을 확정 지었다.

김신혜 씨는 아버지에게 수면제가 든 술을 마시게 하고 살해한 뒤 시신을 유기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김신혜 씨는 범행을 자백했지만 이후 혐의를 부인했다. 고모부가 “동생이 아버지를 죽인 것 같다”고 말했고, 이에 자신이 대신 거짓으로 고백을 털어놓았다는 게 김신혜 씨의 주장이다. 김신혜 씨는 수사 과정에서 경찰의 위법성도 있었다는 것 또한 주장하고 있다.

특히 복역 중인 무기수 중 다시 재판을 받는 건 이번이 처음이라 앞으로 진행될 재심에 더 많은 관심이 쏠리는 상황이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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