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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무조건 83억 이상?"…FA서 '연봉 대박' 터트릴까
뉴스| 2018-10-05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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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최민호 기자] 류현진이 계약 종료를 앞두고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이에 류현진의 연봉 상승폭과 LA다저스 잔류 여부가 야구 팬들의 관심사가 되고 있다.

포스트시즌에 임하고 있는 류현진은 5일(한국시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동안 단 4안타만 내주고 무실점으로 막아내는 활약을 보였다. 타석에서도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이처럼 류현진은 최근 많은 팬들을 열광케 하는 최상의 컨디션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시즌 류현진이 보여주는 활약은 의미가 크다. 일단 류현진을 괴롭혔던 부상에서 완벽히 벗어났다는 것을 뜻한다. 또한 류현진은 이번 시즌 뒤 구단과의 계약이 끝나는 바, 좋은 활약을 펼칠수록 FA 시장에서 좋은 조건으로 협상할 수 있게 된다.

류현진은 LA다저스 잔류에 무게를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최근 류현진의 기량은 다른 구단에서도 충분히 관심을 나타낼 만하다. 또한 대우 역시 지금보다 훨씬 좋아질 것으로 보인다.

류현진은 미국 진출 첫 해인 2013 시즌에 6년 총액 3600만 달러(약 400억 원)의 조건으로 LA다저스와 계약했다. 2013년에는 333만 달러, 2014년 433만 달러, 2015년 483만 달러씩 받았으며 2016년부터는 3년간 783달러(약 83억 원)의 연봉을 받고 있는 터.

류현진이 이번 시즌 보여준 최정상급 기량으로 볼 때 이번 시즌 후 더 높은 연봉으로 LA다저스와 재계약하거나 타 팀으로 이적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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