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조재현, 아직 끝나지 않은 굴레? 10대 당시 사건 두고 ‘대립’
뉴스| 2018-10-08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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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헤럴드경제 DB)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소라 기자] 미투운동 속 가해자로 지목돼 활동을 중단한 배우 조재현에 대한 또 다른 사실이 드러났다.

법조계에 따르면 A씨는 지난 7월 조재현을 상대로 3억 원의 손해배상소송을 제기했다. 만 17세였던 2004년, 조재현으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는 것.

이에 조재현 측은 이미 화해권고 결정이 난 사안이라 주장했다. 반면 A씨 측은 이에 반발하며 이의를 제기하고 있는 상황이다.

최근 조재현은 지난 2월과 6월 각각 미투운동의 가해자로 지목되면서 법정공방까지 벌인 바 있다. 이 외에도 조재현을 상대로 한 미투 폭로는 그치지 않았다. 하지만 조재현은 자신의 혐의를 인정하지 않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또 MBC ‘PD수첩’을 통해 더욱 추악한 성추문 행각들이 밝혀지면서 대중의 분노는 더욱 커졌다. 아울러 이번에는 A씨가 미성년자일 당시 겪었던 일과 관련된 소송까지, 끝없이 나오고 있는 조재현에 대한 미투 폭로에 대중은 싸늘한 시선을 보내고 있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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