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수원 골든프라자 화재, 밀폐된 공간서 일어난 불씨… 전원 탈출 여부는
뉴스| 2018-11-30 18:12
| 수원 골든프라자 화재, 발생지는 밀폐된 지하 공간… 탈출 못한 인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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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 진압 중인 수원 골든프라자(사진=연합뉴스)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수정 기자] 수원 골든프라자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30일 오후 4시 14분께 수원시 팔달구 매산로2가 45-1번지, 열한 개 층으로 이뤄진 골든프라자 건물에 화마가 덮쳤다.

골든프라자는 지상층은 물론 지하층까지 다수의 상점 및 사무실이 입주된 건물이다.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그중 화재가 최초로 일어난 곳은 지하 PC방이다.

밀폐된 공간에 발열하기 쉬운 컴퓨터와 사람이 밀집돼 있는 PC방 구조 특성상 직원 및 고객 전원 탈출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소방당국은 현재까지 잔존인원이 0명인 것으로 파악했다. 다만 탈출 과정에서 화재에서 비롯한 가스를 들이마셔 병원에 실려간 인원이 10명을 넘었다는 설명이다.

한편, 화재 진압을 위해 수원 도청5거리에서 매산4거리방면의 도로가 통제된 상태다. 이에 따라 주변도로의 정체와 혼잡이 예상된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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