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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화탄소 경보기, 韓만 무지했다? 미국·캐나다 수년 전부터 빈틈없는 조치
뉴스| 2018-12-19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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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수정 기자] 일산화탄소 경보기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18일 발생한 강릉펜션사고 때문. 이에 전문가들이 앞다퉈 일산화탄소 경보기의 부재를 안타까워하고 있는 지경이다.

일산화탄소 경보기에 대해 국내 실정과 달리 해외에서는 필수요건으로 자리할 만큼 중요한 소품으로 꼽힌다. 지난해 5월, 캐나다 벤쿠버시에서는 시에서 소방 조례를 개정하며 벤쿠버에 지어지는 모든 신규주택에 필수적으로 일산화탄소 경보기를 설치화하도록 했다.

미국 뉴욕의 경우는 더욱 발빠른 조치를 취했던 바. 지난 2015년 뉴욕시는 화재 및 일산화탄소 경보기 10만개를 무료 배포한 바다. 일산화탄소 가스 중독은 물론이고 화재 및 일산화탄소 경보기가 없어 1000여 명이 넘는 사상자가 발생한 이후 이뤄진 조치다.

특히 강릉펜션 사고의 경우 일산화탄소 경보기 유무가 생사를 가른 터라 이에 대한 필요성과 대처 방안 마련에 대한 더욱 목소리가 높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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