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정우성에게 김향기란… 빛의 증인? 과거 잊은 섭섭함 대신 던진 한 마디
뉴스| 2019-01-24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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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성(사진=KBS2 방송화면)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수정 기자] 정우성이 17년 전 만남을 기억 못 하는 김향기를 도리어 '빛의 증인'으로 표현했다.

정우성은 24일 SBS 라디오 파워FM '두시 탈출 컬투쇼'에 영화 '증인'에서 호흡을 맞춘 김향기와 함께 출연, 과거 광고 촬영장에서 만난 인연을 공개했다.

그러나 정작 정우성과 김향기는 서로를 기억하지 못했다고 한다. 특히 정우성을 처음 만났을 당시 생후 29개월이었다는 김향기는 기억하지 못 하는 것이 당연할 터다.

이에 정우성은 김향기에게 섭섭함을 드러내는 대신 자부심 가득한 한 마디를 던졌다. 지난 11일 방송된 KBS2 '연예가중계'에서다. 이날 방송에서 정우성은 스스로의 외모가 얼마나 눈이 부셨겠냐며, 김향기에게 자신이 빛으로 기억됐으리라고 추측했다. 정우성의 너스레를 듣던 김향기는 당황하면서도 이내 "지금이 더 멋있다"며 의젓한 칭찬으로 화답했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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