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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아 이던, “두렵고 무서웠다”던 시간...싸이 품에서 보상 받을까?
뉴스| 2019-01-28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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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인스타 라이브 캡처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은수 기자] 현아 이던 커플이 싸이를 통해 그간 힘들었던 시기를 보상받을 수 있을지 관심이다.

지난 27일 현아와 이던이 최근 싸이가 설립한 ‘P NATION’과 계약을 맺었다는 사실을 직접 알리고 새로운 출발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큐브엔터테인먼트와 결별한 후 막연한 앞날에 두려우 심경을 내비친 바 있는 두 사람이기에 이번 계약이 더욱 의미가 남다를 수밖에 없다.

현아는 열애설을 밝히면서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서로에게 꼬리표가 붙을 것도 알지만 무대에서 팬들의 눈을 바라보기 어려울 것 같다는 생각이 같았다"며 "그래서 사랑해주고 지켜봐 주는 많은 팬에게만은 솔직하게 말하고 즐겁고 당당하게 무대에 서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현아는 "이던이 연습생일 때 알게 돼 함께 무대를 하면서 친구로 지내다가 2016년 5월부터 만나기 시작했다"며 "이후 함께 음악 작업을 하면서 교제하게 됐다. 무척 조심스럽게 만났다"고 말했다.

또한 "함께 음악 얘기를 많이 하면서 같이 곡을 만들기 시작했다"며 "앨범 크레디트에는 안 나와 있어도 이던이가 내 앨범에 세심하게 도와준 부분이 많다"고 설명했다.

이던 또한 팬클럽 창단식 불참 등을 언급하며 “눈의 아니게 참석하지 못했다”며 “떳떳이 무대하고 진심을 보여주겠다던 제가 급작스럽게 사라져 당황스러웠을 팬 분들에게 너무 죄송하다”고 고개 숙였다.

그는 현아와 공개 연애에 대해 “제가 하는 선택이 뭐가 맞고 틀린지 멤버들과 여러 차례 얘기도 해보고 결정을 내리기 전까지 저도 많이 두렵고 무서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선택한 일이기 때문에 오히려 이후에 더 큰 거짓말 보다는 솔직하게 얘기해야겠다 생각을 하게 되었다”고 덧붙였다.

멤버들을 응원하고 있다는 그는 “처음에는 미워도 하실 거라 예상도 해보고 혹여나 마음 다치진 않았을까 걱정도 많이 했고 이런저런 생각들을 해보는 시간이었다”면서 “미안하고 고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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