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진심이 닿다’ 이동욱, 유인나도 인정한 ‘가식’...자본주의 미소도 通
뉴스| 2019-02-07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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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제공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최민호 기자] ‘진심이 닿다’ 이동욱과 유인나의 찰떡 케미가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지난 6일 첫 방송된 tvN 드라마 ‘진심이 닿다’에서 이동욱과 유인나는 각각 권정록, 오진심으로 분해 자신들의 캐릭터의 매력을 십분 발휘했다.

이동욱과 유인나는 앞선 작품에서 상대역으로 호흡을 맞춘바 있기 때문에 ‘믿고 보는 커플’의 느낌을 강하게 풍겼다. 작품 속에서 뿐만 아니라 일상에서 티격태격하는 모습도 보는 이들의 기대를 높이기에 충분했다.

지난달 29일 카카오TV ‘드라마챗’에서 ‘진심이 닿다’ 방송에 앞서 이들은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당시 이동욱은 자신이 맡은 권정록 캐릭터에 대해 “원작을 안 봤다. 앞으로도 안 볼 예정이다. 보게 되면 웹툰과 소설 속 캐릭터에 매몰될까봐 좀 더 넓은 캐릭터를 펼치기 위해 보지 않았다. 소설 속 권정록과는 또 다른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유인나는 “윤서가 딱 내 캐릭터라고 느꼈다. 윤서는 자기 감정을 숨기지 못하고 다 드러낸다. 또 감독님에 대한 믿음이 커서 작품에 출연하게 됐다”고 밝혔다.

팬들이 심혈을 기울여 찍은 장면을 묻자 유인나는 “윤서가 상상을 하는 신이 있다. 많은 공을 들였다”며 “또 제가 달려가 이동욱씨한테 안기는 장면이 있는데 그 장면도 열심히 했다”고 전했다.

유인나가 생각하는 권정록의 매력에 대해선 “올곧고 의젓하고 멋있다. 어떤 상황에서도 흔들림이 없는 남자다”고 밝혔다. 그는 또 “동욱 오빠한테 여심을 무너뜨릴 미소가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에 이동욱이 브이 포즈를 취했고 유인나는 가식적인 미소라며 놀렸다. 이동욱은 “팬들이 자본주의 미소라고 한다”며 웃었다.

이동욱은 ‘진심이 닿다’가 얼마나 잘 될 것 같냐고 하자 “수치상으로는 얘기 못 드릴 것 같고 제목처럼 시청자들에 진심이 닿을 것 같다”고 말했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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