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파키라 통해 본 ‘식물의 마법’, 초미세먼지 박멸에 안성맞춤
뉴스| 2019-03-27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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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뉴스캡처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최민호 기자] 파키라 등 식물들이 초미세먼지 박멸에 안성맞춤인 것으로 드러났다.

YTN는 최근 초미세먼지를 아무것도 없는 방과 식물이 있는 방에 각각 넣고 4시간이 지난 뒤의 초미세먼지 농도를 측정한 실험 결과를 발표했다.

넉줄고사리나 파키라 같은 식물은 이미 초미세먼지 제거 효과가 상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실험을 통해서 밝혀진 다섯 가지 초미세먼지 제거 식물은 파키라만큼이나 강한 효과를 보였다.

아열대 식물인 수염틸란드시아가 있는 방에서는 초 미세먼지가 무려 69%나 줄었고, 아이비가 65%, 그다음 산호수로, 62%가 줄었다. 고구마순처럼 생긴 스킨답서스와 관음죽은 59% 제거 효과가 있었다.

파리카 등의 식물이 초미세먼지를 줄여주는 것은 바로 식물의 호흡(숨쉬기) 때문이다. 식물은 탄소동화작용, 즉 광합성을 하는데 그 과정에서 초 미세먼지를 잡아먹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 식물의 잎은 초 미세먼지를 붙잡아 공기 중에 떠다니지 못하게 하는 역할을 한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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