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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준희 괴롭히는 惡소문, 정작 당사자인 승리·정준영은 천하태평?
뉴스| 2019-03-29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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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고준희 인스타그램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최민호 기자] 배우 고준희가 추측성 소문들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정작 당사자들은 천하태평한 듯한 모습으로 공분을 사고 있다.

최근 고준희가 승리의 카톡에 등장한 ‘미국 간 누나’라는 소문이 돌기 시작했다. 이 ‘미국 누나’는 승리, 정준영 등이 마련하려던 것으로 추측되는 상황에서 언급된 바 있다. 고준희는 즉각 반박했다.

고준희의 해명에도 불구하고 소문을 걷잡을 수 없이 커지고 있다. 그런 고준희와 달리 당사자인 승리와 정준영의 최근 전해진 모습은 그야 말로 ‘뻔뻔’했다.

고준희에 대한 추측성 루머들이 돌기에 앞서 승리는 경찰 출석 전 미용실에 가서 메이크업까지 받았다는 목격담이 나온 바 있다.

당시 목격자는 머니투데이와 인터뷰에서 "승리는 여자 연예인도 큰 이벤트나 중요한 방송 출연이 아니면 하지 않을 색조화장까지 마쳤다"며 "마치 '빅 쇼'에 출연하듯 풀 메이크업으로 단장하는 모습에 놀랐다"고 전했다.

승리는 메이크업을 마무리한 후 "눈매를 좀 더 진하게 해달라" 등의 보정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승리는 취재진이 몰렸던 지난 14일 뿐 아니라 불법 촬영물 유포 혐의로 추가 입건 됐을 당시에도 풀메이크업을 받았다는 게 목격자의 의견이었다.

정준영도 마찬가지다. 현재 구속돼 유치장에 수감된 가수 정준영은 만화책을 보며 시간을 보내는 것으로 알려져 공분을 샀다.

지난 26일 방송된 채널A '뉴스A'는 "정준영이 유치장에서 만화책을 보내고 있다"며 "경찰은 이번 주 안으로 정준영의 조사를 마치고, 사건을 검찰로 송치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정준영은 2015년 말부터 여성들의 동의 없이 불법적인 방법으로 성관계 동영상을 촬영하고, 지인들이 있는 단체 채팅방에서 공유했다. 피해자만 10명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 가운데 유치장에서 만화책을 보고 있다는 보도는 국민들의 분노를 사기에 충분했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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