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현장;뷰] ‘3년 만의 컴백’ 송하예, 애절한 이별 발라드로 노래방 애창곡 정조준 (종합)
뉴스| 2019-05-10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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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더하기미디어)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이채윤 기자] 가수 송하예가 애절한 발라드로 컴백한다.

송하예 싱글 ‘니 소식’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10일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열렸다.

송하예는 약 3년 만에 싱글 ‘니 소식’으로 돌아왔다. 그는 지난 2011년 오디션 프로그램 JTBC ‘메이드 인 유’를 비롯해 SBS ‘K팝스타 시즌2’에 출연하며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이후 각종 드라마 OST에 참가하며 총 30곡의 국내 최다 OST 가창 기록을 세웠다.

‘니 소식’은 친구들에게 전해들은 헤어진 연인의 소식을 담담하게 받아드리려 하지만, 마음처럼 되지 않아 괴로워하는 여자의 감정을 전하는 곡이다. 뜨겁고 치열했던 사랑이 끝난 이후 누구나 느껴봤을 감정을 사실적인 가사로 표현했으며, 송하예의 애절한 보이스로 듣는 이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이별 발라드로 탄생했다.

송하예의 ‘니 소식’은 11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3년 만의 컴백이다. 소감이 어떤가?

“데뷔한지 5년이 훌쩍 넘었지만 이제야 첫 쇼케이스를 가지게 됐다. 감회가 너무 새롭다. 새로 데뷔하는 느낌이 들 정도로 특별한 날이다”

그동안 OST 작업을 많이 했더라. 어떤 계기로 하게 됐나?

“소속사 대표님이 OST 제작을 한다. 저를 좋게 봐주셔서 계속 드라마 OST를 주셨다. 한 번 잘하다보니까 계속 들어오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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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더하기미디어)



정규 앨범이 아닌 싱글로 돌아온 이유가 있나?

“올해 세 장의 앨범을 낼 계획을 가지고 있다. 디지털, 싱글 앨범을 차근히 내고 내년이나 내후년에는 미니를 해야겠다는 계획이 있다. 아마 여름에 싱글을 들려드릴 수 있을 것 같다”

‘니 소식’ 어떤 노래인가?

“헤어진 남자친구가 아직 날 그리워했으면 좋겠다는 모든 여성이 공감할만한 내용을 담을 이별 발라드다. 친하게 지내던 미친 계집애라는 작곡가와 인연이 닿아 내 노래로 작업하게 됐다”

어떤 노래로 남았으면 좋겠나?

“이건 듣자마자 딱 내 곡이란 생각이 들었다. 오디션 보러다닐 때 빅마마의 ‘체념’을 많이 불렀다. 또 그 노래는 노래방에서 가장 많이 부르는 곡 아니냐. 내 노래가 ‘제2의 체념’ 같은 노래가 됐으면 좋겠다”

공백기 동안 대중에게 잊히지 않을까 하는 부담감도 있었을 거 같은데?

“있었다. 그런데 SNS를 통해서 ‘기다리고 있다. 조급해하지 말고 준비 잘해서 나오라’는 응원을 해주시는 분들이 있어서 힘을 얻었다”

대중에게 어떻게 기억되고 싶나?

“음악은 공감을 하는 매개체라고 생각하면서 연습을 한다. 어떤 노래를 부르던지 항상 감정을 공유할 수 있는 가수가 됐으면 좋겠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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