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손예림, 남달랐던 가족史…이미 예견됐던 ‘떡잎’
뉴스| 2020-01-02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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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엠넷_손예림 SNS_엔터테인먼트뉴오더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소라 기자] 손예림이 드디어 가수의 꿈을 이뤘다. 이미 초등학교 시절부터 자신의 꿈에 대한 확고한 의지와 재능이 있었지만 그 꿈을 향한 변함없는 노력은 9년 만에 ‘데뷔’라는 큰 성장을 이뤄냈다.

손예림의 수식어는 여전히 ‘슈퍼스타K3 출신’이다. 그러나 이제는 ‘가수 손예림’으로 당당히 출사표를 내고 나섰다.

공개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주목을 받은 ‘예비스타’들은 많았지만 그 중에서도 손예림은 단연 눈에 띄는 참가자였다.

초등학교 4학년이었던 오디션 당시 손예림의 모습을 아직도 기억하는 사람들이 많다. 쟁쟁한 언니, 오빠들과의 경쟁에서 심사위원들을 감동시킨 손예림의 당찬 보이스는 9년이 지난 지금에서도 ‘슈퍼스타K3 출신’으로 기억하게 하는 이유다.

더욱이 빼어난 외모와 손예림은 근황과 더불어 폭풍성장한 모습들을 공개하며 꾸준히 팬들과 소통했다.

Mnet과 투니버스서 방송한 ´엠넷 보이스 키즈‘를 비롯해 여느 학생들처럼 평범한 일상을 전하면서도 여전히 악기를 연주하는 ’뮤지션의 꿈‘을 꾸는 10대의 모습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기타리스트 손무현의 조카라는 사실은 이미 유명하다. 때문에 한층 성숙해진 모습의 뮤지션으로 데뷔에 나선 손예림의 모습이 더욱 화제가 되고 있는 것이다.

손무현은 `삐에로는 우릴 보고 웃지`, `가장무도회` 등이 수록된 김완선 5집 앨범 작곡과 프로듀싱은 물론 이승철-엄정화-장혜진 등 유명 가수들 앨범 작업에 참여한 바 있다. 영화 `주유소 습격사건`, `신라의 달밤`, `광복절 특사` 등의 음악도 담당했던 유명 기타리스트 겸 뮤지션이다. 그 조카인 손예림 역시 뮤지션으로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하면서 그가 들려줄 또 하나의 음악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

서경대학교 실용음악학과에 입학한 손예림은 학업과 음악 작업을 병행하며 데뷔 활동에 나선다. 이번 곡은 손예림 만의 감수성과 밝은 매력이 담긴 작품으로, 가요계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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