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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커 '라스' 녹화 후 "MBC 기성세대들 놀라워 했다" 비하인드 스토리 화제
뉴스| 2020-01-04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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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캡처)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최민호 기자]'라디오스타' 담당PD가 페이커와 녹화를 마친 후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4일 MBC에서는 '라디오스타'가 재방송되고 있다. 본 방송에서는 올해도 잘 될 거야 아마두' 특집으로 e-스포츠를 대표하는 인물 페이커가 출연했다. 그는 '연봉 50 억설'의 주인공이며 수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는 스타다.

본 방송에서 페이커는 최근 제기된 50억 설 연봉과 관련한 루머에 "공개할 수 없다"라며 말을 아꼈다. 그러나 "중국에서 100억, 북미에서 백지수표를 제안한 것이 진짜냐"는 질문에는 자신감 있게 대답했다. "나도 그럴 거라고 생각한다"라는 것.

방송 후 '라디오스타' 담당PD는 OSEN에 녹화 에피소드를 방출했다. "녹화 후 회사에 있던 모든 MBC 사원들, 협력 직원들까지 줄을 서 있었다"라며 '라스' 스태프들 역시 놀랐다고 전했다. 이어 "회사의 기성세대들도 많이 놀라워 했다"라며 게임 분야의 스타에 대한 새로운 시선을 만들어 낸 것 같다고 설명했다. 김구라, 김국진 역시 자신들이 잘 모르는 분야의 페이커를 존중했다고 전했다.

또한 지난 2018년 11월에 끝난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이후 계속 섭외 시도를 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페이크는 바쁜 일정 탓으로 1년 동안 일정을 미루다 1년이 자나서야 녹화에 응했다고 설명했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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