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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리 경질 초읽기... 카라바오컵 결승이 마지막 무대될까
뉴스| 2019-02-20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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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스포츠팀=양동훈 기자] 사리 감독의 경질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첼시 마우리치오 사리 감독이 심판대에 올랐다. 20일 영국 ‘미러‘의 보도에 따르면 첼시 구단측이 이번 카라바오컵 결승전의 결과에 따라 사리 감독의 거취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첼시는 오는 25일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2018-2019 잉글리시 카라바오컵 결승전에서 맨체스터 시티와 맞붙는다.

하지만 구단 측은 이미 후임 감독을 물색중이다. 영국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프랭크 램파드, 지네딘 지단,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등이 첼시의 차기 감독 후보로 언급되고 있다.

사리 감독이 팬들의 질타를 받기 시작한 것은 지난 1월부터다. 아스날과 본머스에게 연이어 완패를 당하며 경질설이 돌기 시작했다. ‘사리볼’이 리그 후반기 들어 전혀 먹혀들지 않는 모습이었지만 고집을 꺾지 않았다. 사리 감독은 이후 맨시티 전 대패에 이어 맨유 전 패배로 FA컵까지 탈락하며 완전히 민심을 잃어버렸다.

사리 감독이 민심을 회복하고 다시 일어서기 위해서는 카라바오컵 우승이 절실하다. 하지만 상대가 지난 맞대결에서 첼시에게 0-6 패배를 안겨줬던 맨시티이기에 그마저도 쉽지 않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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