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언더파를 몰아쳐 1타차 선두에 나선 아리야 주타누간.[사진=AP뉴시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정아름 기자] 아리야 주타누간(태국)이 레인우드 LPGA 클래식에서 8언더파를 몰아쳐 1타차 선두에 나섰다.
주타누간은 29일 중국 베이징의 파인밸리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첫날 경기에서 버디 10개에 보기 2개로 8언더파 64타를 쳐 2위인 브룩 헨더슨(캐나다)을 1타차로 앞섰다. 주타누간은 올시즌 최다승인 5승을 기록중이며 현재 세계랭킹 2위다.
메이저 대회인 KPMG 위민스 PGA챔피언십에서 우승한 헨더슨은 보기없이 버디만 7개를 잡아 단독 2위에 올랐다. 헨더슨은 이날 중국에서 처음 경기했으며 17,18번홀의 연속 버디로 인상적인 피니시를 했다.
재미동포인 제니퍼 송은 5언더파 67타를 쳐 리젯 살라스(미국), 홈코스의 펑샨샨, 판야홍, 양타오리(이상 중국) 등과 함께 공동 3위 그룹을 형성했다. 타이틀 방어에 나선 이미림(26 NH투자증권)은 4언더파 68타로 이일희(28 볼빅), 지은희(30 한화) 등과 함께 공동 8위에 포진했다.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19 고보경)는 불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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