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골프존뉴딘 “골프장 운영 사업 지속”
뉴스| 2017-09-27 18:14
이미지중앙

골프존카운티는 전자스코어카드 출력기 등 골프계에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골프존뉴딘그룹은 27일 자회사인 골프존카운티에 국내최대 사모투자전문운용사인 MBK파트너스로부터 투자를 유치해 골프장 운영 사업을 적극적으로 확대할 계획임을 밝혔다.

최근 일부 언론에서 양사가 합자하면서 ‘경영권 매각’ 등의 나오고 있는데 대한 반박 성격의 보도자료다. 이에 따르면 골프존카운티는 골프존카운티선운, 안성H, 안성Q, 안성W, 청통, 무등산cc 등 다수의 대중제 골프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골프장 M&A, 개발, 위탁운영, 온라인부킹 등 골프장과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골프코스 토털 서비스 기업이다.

골프존카운티는 인적 분할을 통해 골프장 자산관리 법인인 ‘골프존카운티 자산관리’ 및 골프코스 매니지먼트 전문 법인인 ‘골프존카운티’로 분리된다. 여기서 MBK파트너스는 골프존카운티의 유상증자에 약 1140억원을 투자해 골프존뉴딘그룹에 이은 2대 주주가 된다.

골프존카운티는 MBK 파트너스의 투자를 통해 확충된 자금력을 바탕으로 골프코스를 추가로 인수하는 한편, 골프장 위탁운영 및 온라인 부킹 사업, IT서비스 사업도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골프존은 기존 스크린골프뿐 아니라 필드골프 사업 분야를 그룹의 양 축으로 가져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준환 골프존뉴딘그룹 대표는 “골프존카운티는 골프코스 매니지먼트 사업 전 분야에 걸친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에 계열사인 골프존, 골프존유통과의 유기적인 협력으로 고객가치를 창출하고 있다”면서 “MBK파트너스로부터의 투자유치는 골프존카운티의 혁신적 사업 모델과 성장성을 인정받았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박태현 MBK파트너스 파트너는 “향후 골프존카운티가 성장함에 따라 추가 투자도 집행할 예정이며 골프존카운티의 골프코스 운영 전문성과 MBK파트너스의 투자역량을 결합해 국내 골프 인프라 및 서비스 향상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sports@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