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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영, 손베리크리크 첫날 한 타차 2위
뉴스| 2018-07-06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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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영이 6일 손베리크리크 첫날 한 타차 2위로 마쳤다. [사진=LPGA]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김세영(25)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손베리크리크LPGA클래식(총상금 200만 달러) 첫날 2위로 마쳤다.

김세영은 6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오네이다의 손베리크리크(파72 6624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없이 버디만 9개를 잡아내 9언더파 63타의 맹타를 휘둘렀다. 전반 3, 5, 9번 홀에서 버디를 잡아낸 뒤에 11번 홀부터 6개 홀 줄 버디를 따냈다.

드라이버샷 비거리 258.5야드를 날리면서 14개의 페어웨이 중 9개만 지켰지만 그린적중률은 100%였다. 퍼트수도 28개로 뛰어났지만 선두에는 한 타차 2위다.

디펜딩 챔피언인 캐서린 커크(호주)가 보기없이 버디 10개를 잡아내 62타를 적어냈다. 커크는 퍼트수 25개로 절묘한 퍼트감을 자랑했다. 지난주 KPMG위민스PGA챔피언십에서 76, 83타를 치면서 컷을 탈락한 커크는 이번 주에는 완전히 달라진 모습이다. 지난해 커크는 이 코스에서 22언더파를 치면서 우승 트로피를 안았다.

메간 강(미국)이 8언더파 64타를 쳐서 브리타니 마찬드(캐나다)과 공동 3위에 올라 있다. 브룩 핸더슨(캐나다)이 보기없이 버디만 7개를 잡아내 65타를 쳐서 엠마 탤리(미국), 카롤타 시간다(스페인) 등과 공동 5위에 자리했다.

세계 골프랭킹 3위 아리야 쭈타누깐(태국)은 보기없이 버디 6개를 잡아 6언더파 66타를 쳐서 재미교포 크리스티나 김, 제니퍼 송 등과 공동 12위를 형성했다.

전인지(24)는 5언더파 67타를 쳐서 양희영(29), 안나 노르퀴스트(스웨덴) 등과 공동 22위에 올라 있다. 지은희(32)는 1번홀에서 더블보기를 적어냈으나 이후 6개의 버디를 추가해서 4언더파 68타로 마치면서 고진영(23), 신지은(26), 최운정(28) 등과 공동 34위에 올라 있다.

지난주 우승하면서 세계 2위로 올라선 박성현(25)은 버디 2개에 보기 4개를 묶어 2오버파 74타로 유선영(32)과 함께 공동 130위에 그쳤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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