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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LG, KIA에 위닝시리즈 달성
뉴스| 2018-07-08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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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KIA를 상대로 시즌 7승을 올린 윌슨(좌), 솔로 홈런을 기록한 유강남(우). [사진=OSEN]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양정수 기자] LG가 KIA를 상대로 위닝시리즈를 챙겼다.

LG는 8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8 프로야구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IA와의 원정경기에서 8-1로 대승을 거뒀다. LG의 선발 타일러 윌슨은 7이닝 5피안타 3볼넷 1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7승(3패)을 따냈다.

LG는 1회말 1사 2루 상황에서 상대 타자 안치홍에게 중전 적시타를 허용하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하지만 걱정도 잠시 2회초 3득점을 올리며 역전을 만들었다. 선두타자 채은성이 볼넷으로 나가고, 양석환이 플라이 아웃을 당한 1사 1루 상황에서 김재율이 좌전 안타로 1사 1, 2루가 됐다. 이후 타석에 들어선 유강남이 좌전 적시타로 동점을 만들고, 이어 정주현이 좌중간 2타점 적시타로 경기를 뒤집었다. LG의 3-1 리드.

흐름은 단번에 LG로 넘어왔다. LG는 3회초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선 박용택이 우월 솔로포를 터트렸다. 이어 4회초 이번엔 유강남이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날리며 1점을 추가 했다. 5-1.

LG는 7회초 2사 2루 상황에서 양석환이 좌익수 왼쪽 1루타로 박용택을 홈으로 불러들이며 또 한 점을 달아났다.

LG는 9회초 선두타자 김현수가 안타로 출루에 성공했다. 채은성이 플라이 아웃 당했지만, 윤진호가 2루타를 때리며 1사 2, 3루 찬스를 만들었다. 이후 타석에 들어선 이천웅이 2타점 적시타를 올리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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