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이정현(중)이 프로농구 3라운드에서 가장 빛났던 선수로 선정됐다. [사진=KBL]
[헤럴드경제 스포츠팀=김민태 기자] KCC 이정현이 프로농구 3라운드에서 가장 빛난 선수로 선정됐다.
이정현은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3라운드 MVP 투표에서 총 유효 투표수 99표 중 47표를 획득해 30표를 받은 울산 현대모비스의 라건아를 제치고 3라운드 MVP에 선정됐다.
이정현은 3라운드 9경기 동안 국내선수 중 득점 1위와 어시스트 3위를 기록했다. 작년 12월 12일 안양 KGC와 경기에서는 생애 최다인 33득점을 기록했다. 평균 34분 40초를 출전해 17.3득점, 5.1어시스트, 3.9 리바운드를 올린 이정현의 맹활약에 힘입어 KCC 또한 좋은 경기력을 선보였다.
이정현은 KGC인삼공사 시절이었던 2016-17 시즌 2라운드 MVP에 이어 두 번째로 라운드 MVP 수상의 영예를 얻었다. 이정현에게는 4일 열리는 LG와의 홈경기에 앞서 200만원의 상금과 기념 트로피가 수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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