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포츠팀] 800mm 망원렌즈를 장착한 초고속 카메라로 촬영된 이 스윙 영상은 실전에서 나오는 투어 프로들의 ‘진짜 스윙’이기 때문에 스윙에 대한 이해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초고속 슬로모션 영상을 통한 섬세한 스윙 동작을 감상하시기 바랍니다<편집자주>
부모가 모두 프로골퍼 출신인 전우리(22)는 지난 2017년 KLPGA투어에 데뷔했다. 큰 키와 긴 팔에서 나오는 장타가 일품인 선수다. 지난해 25개 대회에 출전해 15개 대회에서 상금을 받아 상금랭킹 60위(9849만원)로 마쳤다. 세인트나인마스터스에서는 6위, 에쓰오엘 챔피언십에서는 7위, 이데일리레이디스오픈에서는 10위를 기록해 톱10에 세번 들었다.
전우리는 지난해 세인트나인마스터스에서 가장 좋은 순위인 6위로 마쳤다.
전우리의 퍼포먼스 통계를 보면 드라이버 샷 평균 비거리는 255야드로 투어에서 3위로 상위권이지만 페어웨이 적중률이 68.3%로 107위에 그쳤다. 그린 적중률 또한 72.62%에 그쳤다. 전우리의 드라이버 샷을 작년 시즌 최종전인 ADT캡스챔피언십 도중 최고속촬영했다. 176cm의 큰 키와 긴 팔에서 나오는 아크가 큰 스윙은 장타를 만드는 원동력이다. [촬영=김두호 기자, 편집=박건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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