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포츠팀=김민하 기자] 신한은행의 박성훈 코치가 폭력 논란으로 코치직을 사퇴했다.

신한은행은 “박성훈 코치가 자진 사퇴의사를 전했다. 아마추어 지도자 시절 폭력 논란에 대해 부담감을 느끼고 사퇴를 했다”고 밝혔다.

박성훈 코치는 2001년부터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지난 11일 박성배 감독이 선임되면서 박성훈 코치는 하상윤, 양지희 코치와 함께 합류했다.

하지만 3일 만에 박성훈 코치가 아마추어 지도자 시절 학생 선수들에게 폭력을 행사했다는 논란이 일었다. 심지어 당시 피해자 선수들의 학부모들이 박성훈 코치에 대해 증언하면서 논란은 더욱 커졌다.

이밖에도 특정 병원에서 선수들을 치료받게 한 것과 특정 지도자와 연계해 선수들의 강습을 맡긴 부분 또한 논란을 불러왔다.

계속된 논란에 박성훈 코치는 결국 사퇴의사를 전하며, 코치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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